미원과 다시다 사용법과 맛의 차이 알아볼까요?

미원과 다시다

요리할 때 조미료를 사용하시나요? 가정에서는 몰라도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조미료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맛은 높이고 원가는 절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조미료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또한 조미료에서 감칠맛을 높여주는 주요 성분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이라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미원과 다시다는 한국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조미료입니다.  두 제품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맛과 사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미원

 

유래와 주요 성분

미원은 사실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형 상업용 조미료인 일본의 아지노모토 제품을 본따서 만든 조미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성분은 MSG이며 이 성분은 자연 상태에서는 다시마에 많이 존재하여 다시마를 우려낸 감칠맛이 바로 이 MSG의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SG는 식품의 감칠맛을 증가시키는 조미료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요리의 맛과 아주 잘 어울리는 특성이 있어서 출시 당시부터 국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맛과 종류

감칠맛을 강하게 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맛이 깊어지고 풍부해지며, 단순한 염미를 보완하는 데 좋습니다. 즉 그 자체로 특별한 맛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 자체의 맛을 깊게 해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첨가할 소금 양을 줄이고 대신 미원을 넣으면 맛도 좋아지고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법

국물 요리, 찌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소량만 넣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의 기본 맛을 더해주고 풍미를 증가시킵니다. 업소용으로 나오는 제품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하며 중화 미원이라는 이름으로 조개맛을 추가하여 해산물 요리에 더 잘 어울리게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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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시다

유래와 주요 성분

다시다는 일반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수에서 우려낸 농축 육수와 다양한 조미료가 혼합된 제품입니다. MSG도 역시 포함되어 있지만 MSG 단일 성분에 가까운 미원과 달리 여러 가지 육수 성분과 향신료 등이 포함되어 다양하고 독특한 맛을 냅니다. 미원에 대항하여 미원과 차별화되면서도 한국 요리에 더 잘 어울리는 조미료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맛과 종류

육수에서 우러난 깊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감칠맛뿐만 아니라 육수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을 냅니다. 오래 끓인 육수가 필요한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리며 예를 들어 냉면이나 국수, 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에 탁월합니다. 가장 전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소고기 다시다이지만 최근에는 해물, 멸치, 조개 다시다와 같은 바리에이션도 출시되고 있어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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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국물 요리, 찌개, 볶음 요리 등에서 사용되며, 특히 육수가 필요한 요리에 적합합니다. 미원이 재료 본연의 맛을 깊게 하는 용도라면 다시다는 좀 더 복합적인 맛을 원할 때 좋습니다. 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에 특히 탁월합니다.

요약하자면,
미원은 감칠맛을 강조하는 조미료로, 다양한 요리의 기본 맛을 보강하는 데 사용됩니다.
다시다는 육수의 맛을 기본으로 하여 깊이 있는 풍미를 더해주는 조미료로, 주로 육수와 관련된 요리에 적합합니다.
둘 다 요리의 맛을 개선하지만, 사용 목적과 요리 종류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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