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을지 고민이신 모든 분들 많으실텐데요.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 메뉴 소개해드립니다. 가까운 식당을 찾아보거나 홈 쿠킹으로 도전해보세요.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탈리아 요리 소개 2부입니다.
브로데토(Brodetto)
프랑스식 부야베스의 이탈리아 버전인 피시 브로데토는 육즙이 풍부한 해산물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주문하는 경우에는 굉장히 양이 많기 때문에 1인 요리로는 주문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오리, 숭어, 가자미, 홍어,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을 듬뿍 넣고 끓이다가 반쯤 익은 토마토, 파슬리, 마늘 등을 추가하여 깊게 끓여냅니다. 먹기 시작하기 전에 구운 빵 조각을 떨어뜨려 비린내를 흡수합니다. 해산물을 먹다가 불린 빵을 먹을 차례입니다. 마지막에 카펠리 당젤로(또는 천사의 머리칼)라고 불리는 얇은 스파게티를 냄비에 넣고 익으면 마무리합니다.아드리아 해안의 바스토(Vasto)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민들의 요리입니다.
토르텔리니(Tortellini)
매듭 모양의 수제 파스타에 돼지 등심, 햄, 모르타델라 살라미, 파르미지아노 치즈, 계란, 육두구를 넣고 걸쭉한 카폰 육수를 부어 만듭니다. 전설에 따르면 비너스 여신의 완벽한 배꼽 모양으로 재현한 파스타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파스타 요리로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젤라또(Gelato)
젤라또는 과일 주스와 에트나 산의 눈을 섞은 고대 시칠리아인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레시피에는 우유, 크림, 설탕, 계란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토핑에는 피스타치오, 구운 아몬드, 견과류, 레몬, 만다린 오렌지, 무화과 및 선인장 무화과가 포함됩니다. 시칠리아인처럼 브리오슈 번과 함께 또는 단독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번 조각은 젤라토를 퍼내는 데 사용되며 땅콩 버터 샌드위치처럼 발라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바칼라 알라 비센티나(Baccalà alla Vicentina)
이 요리는 말린 생선으로 만듭니다. 1500년대에 Vicenza의 상인들이 발명하고 현지 셰프들이 보호하는 레시피입니다. 말린 대구를 두드려 부드럽게 한 다음 이틀 동안 흐르는 물에 담가둡니다. 그런 다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우유, 파르미지아노, 양파, 멸치를 넣고 재료가 서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익힙니다.정말 잘 만든 이 요리는 말린 대구로 만들었지만 갓 잡은 신선한 생선을 요리한 것처럼 부드러워야한다고 합니다.
폴렌타(Polenta)
옥수수 가루로 만든 죽 요리입니다. 빵을 대체하는 농민 요리인데요. 특히 글루텐이 없으므로 소화가 잘 되는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옥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빵처럼 구워서 요리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밥처럼 제공되어 다른 고기 요리 등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현지에서는 누텔라 등의 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네요.
지금까지 오늘 뭐 먹지? 이탈리아 요리 소개 2부였습니다.
이탈리아 요리 소개 3부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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