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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화34

미국이 시작된 곳, 넘치는 매력의 보스턴 여행 그들은 이것을 자유의 길(Freedom Trail)이라 부릅니다. 보스턴을 구불구불 지나가는 선, 현대 미국이 시작된 필수 방문지를 둘러보는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길이가 단지 2.5마일에 불과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수많은 ‘최초’의 장소들을 제대로 보려면 하루 이상이 걸릴 것입니다. 그 ‘최초’ 중 하나가 바로 자유의 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은 미국 최초의 공원입니다. 1640년 처음으로 군사 훈련과 소를 방목하는 용도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오늘날처럼 시간을 보내고 보스턴의 풍부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 변화했습니다. 이곳은 미국의 역사가 곳곳에 서려 있는 곳으로, 혁명 정신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투쟁으로 이어졌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유의 길.. 2025. 2. 28.
매력이 넘치는 미국 최고의 도시 마이애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 마이애미. 이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밤문화, 네온 불빛이 빛나는 거리, 그리고 20세기 감성을 물씬 풍기는 아르데코 건축이 떠오른다. 이 플로리다의 보석 같은 도시는 강렬한 개성을 자랑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마이애미는 지난 40년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했다. 1984년 첫 방영된 인기 TV 시리즈 ‘마이애미 바이스’가 관광 붐을 일으키면서, 유명한 아르데코 건축물들은 새 생명을 얻었고, 해안가를 따라 클럽과 바가 들어섰다. 한때 침체되었던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탈바꿈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가 형성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이제 마이애미는 예술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라틴 문화 유산을 사랑하.. 2025. 2. 27.
2025년 세계 최고의 카페(커피숍)로 선정된 시드니 토비스 에스테이트 시드니가 세계 최고의 커피숍을 보유한 도시로 공식 선정되었다. 새로운 글로벌 카페 순위에 따르면, 시드니는 오랜 경쟁 상대인 멜버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토비스 에스테이트 커피 로스터스가 세계 최고의 커피숍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 아칸소주의 오닉스 커피 랩,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고타 커피 엑스퍼츠, 멜버른의 프라우드 메리 커피, 노르웨이 오슬로의 팀 웬델보가 상위권에 올랐다. 상위 10곳에는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의 카페들도 포함되었다. 이 순위는 커피와 음식의 품질, 지속 가능성 실천,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대중의 의견과 전문가 평가를 모두 반영하여 최종 리스트를 선정했다고 ‘세계 100대 커피숍’ 측은 밝혔다. .. 2025. 2. 27.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거꾸로 된 미국 국기가 걸려 있는 이유 2월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입니다. 이때는 ‘파이어폴(Firefall)’이라는 자연 현상이 발생해, 엘캐피탄(El Capitan)의 호스테일 폭포(Horsetail Fall)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용암처럼 붉게 빛나며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요세미티를 찾으며, 일부는 입장권과 주차 공간을 1년 전부터 예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2월 22일에 방문한 이들은 파이어폴뿐만 아니라 또 다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엘캐피탄 절벽에 거꾸로 걸린 미국 국기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비용 절감 정책으로 인한 인력 감축에 항의하기 위해 요세미티 직원들이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기를 거꾸로 다는 것은..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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