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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레시피

오늘 뭐 먹지? 이탈리아 요리 소개 (3/6)

by tekjiro05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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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을지 고민이신 모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 메뉴 소개해드립니다. 가까운 식당을 찾아보거나 홈 쿠킹으로 도전해 보세요.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탈리아 요리 소개 3부입니다.


카르초포 알라 주디아(Carciofi alla giudia)


이 요리는 아티초크라고 부르는 엉겅퀴를 개량한 작물을 튀긴 요리입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한 입 먹을 때마다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이 아티초크는 로마 유대인들에게서 유래한 요리이며 코셔 요리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요리에 사용되는 아티초크는 선발 기준이 까다로우며 최고의 품종만 선택됩니다. 햇볕을 가장 잘 받은 최상부의 아티초크를 최고로 칩니다. 거친 잎사귀를 섬세하게 다듬은 후, 아티초크를 서로 다른 온도의 기름에 두 번 튀겨냅니다. 주로 애피타이저로 서빙되며 마치 꽃밭에 온듯한 비주얼과 향기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리조또 알라 밀라노(Risotto alla Milanese)


사프란이 들어가 황금빛을 띠는 밀라노의 명물 리조또입니다. 사프란의 황금색과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크리미한 밥 요리입니다. 밀라노 사람들은 좀 더 산문적인 이름인 risotto giallo로 부르지만 risotto allo zafferano라고도 합니다. 밀라노 현지에서 재배되는 쌀인 카르나롤리 또는 아르보리오를 송아지 국물, 버터, 그라나 파다노 치즈, 때로는 골수와 함께 요리하여 만듭니다. 훌륭한 리조또 알라 밀라네제를 만드는 비결은 밥이 풍미를 흡수할 시간을 주는 데 있습니다. 민담에 따르면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창문을 장식하는 임무를 맡은 네덜란드 장인의 호화로운 저녁 식사에서 유래했는데, 염료로 사용하던 사프란을 쌀요리에 응용한 것이라고 하며 그때부터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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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세두(Porceddu)

사르데냐 섬의 특산요리로 새끼돼지 통구이 요리입니다. 고기를 좋아하고 비위가 약하지 않다면 아삭아삭한 새끼 돼지 요리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포르세두는 사르데냐 방언으로 새끼 돼지를 의미하며 몸무게가 8kg 이하의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돼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로 광장 같은 곳에서 몇 시간 동안이나 공개적으로 요리되며 라드를 끊임없이 끼얹으며 구워내기 때문에 더 바삭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완성이 되면 꿀과 허브를 겉면에 발라 즐긴다고 하네요. 또한 굽는 동안 불의 세기와 바베큐의 회전 속도가 적당해야 바삭하지만 타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봄보로티 알아마트리치아나(Bombolotti all'Amatriciana)


아마트리치아나 소스는 이탈리아 중부 라치오 지역의 아마트리체 마을의 특산품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토마토가 전해진 이후 탄생했습니다. 파스타 요리의 핵심은 적절한 파스타면을 선택하는 것에 있으며 이 소스와 가장 어울리는 파스타는 봄볼로티라고 하네요. 이 두껍고 넓은 마카로니에는 프리미엄 토마토로 만든 소스, 바삭하게 튀긴 돼지 볼살, 그리고 고소한 로만 페코리노 치즈를 토핑한 토핑이 얹어집니다. 봄보로티라는 이름 그대로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맛있는 폭발이 생겨납니다.

카포나타(Caponata)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채소를 주재료로 하는 시칠리아 요리입니다.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자주 보이는 음식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누구나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합니다. 토마토 소스, 양파, 셀러리, 케이퍼, 올리브 소스를 곁들인 다양한 야채의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다양한 카포나타 변형이 있지만 대부분 작은 감자, 가지, 피망을 아몬드, 잣, 건포도, 설탕, 식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신선한 바질과 함께 조리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뭐 먹지? 이탈리아 요리 소개 3부였습니다.

이탈리아 요리 소개 4부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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